지방공무원1 공무원 퇴사/면직 이야기 원에 의한 면직... 직장생활 하다가 30대가 지나 힘들게 공부해서 합격해서 들어간 공무원 생활이 마흔을 앞두고 이제는 정말 끝이났다. 누구에게나 그러듯 합격의 순간에는 내가 기뻤던만큼 양가 부모님의 자랑, 남편의 든든함이 되어 행복했다. 각종 서류 직업란에 당당히 '공무원'이라고 쓸수 있는 사회적 신분(?)이 주는 자부심,안정감, 소속감이 좋았다. 박봉이였고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 수당, 성과급, 복지 포인트가 있어 가정생계에도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웃고 떠들며 많은 순간을 배우고 공유했던 훌륭한 상사와 동료들이 있어서 또 감사했다. 업무처리후 민원인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을때면 진짜 '국민의 봉사자'가 된것 같은 으쓱함도 있었다. 그런데 반면, 무임승차와 민폐끼치는데 아.. 2023. 4. 12. 이전 1 다음